틀린 날은
틀렸다고 씁니다
실마리는 한국 주식시장을 하루 여섯 번 기록하는 데이터 소식지입니다.
예측을 먼저 공개하고,
결과가 나오면 같은 자리에서 채점합니다.
실마리라는 이름
매듭을 푸는 실의 첫 끝
엉킨 실타래를 풀 때는 잡아당길 첫 끝을 먼저 찾습니다.
그 한 가닥을 우리말로 실마리라고 합니다.
시장도 같습니다.
하루에 쏟아지는 수치와 소식 가운데 먼저 잡아야 할 한 가닥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 건네는 것이 이 지면의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망을 크게 말하기보다,
오늘 무엇이 실제로 움직였고 과거 같은 조건에서는 어떻게 됐는지를 숫자로 보여드립니다.
무엇이 다른가
세 가지 원칙으로 지면을 만듭니다.
공개 채점
번호 붙인 예측을 아침에 발행하고, 판이 바뀔 때마다 방향과 폭을 나눠 채점해 저녁에 성적표를 남긴다. 틀린 날은 틀렸다고 1면에 쓴다.
기저율 · 국면 분리
“같은 조건이 과거 몇 번 있었고 그때 어떻게 됐나”로 말하고 표본수를 항상 병기한다. 구질서(2018~24)·전환기(2025)·현 국면(2026)을 나눠 센다.
명명 지표
실마리 디커플링 게이지(코스피·코스닥 누적 격차)와 실마리 불안심리 계기판(변동성·수급·공매도 등 8요소)으로 시장의 온도를 잰다.
하루 여섯 판
장이 움직일 때마다, 같은 구조로 발행합니다.
개장전판
하루 전체 예측과 장 초반 예측을 건다. 밤사이 미국·유가·환율을 정리하고 번호 붙인 예측을 발행한다.
장초반판
시가와 갭, 개장 30분 수급 방향. 아침 예측에 첫 채점이 들어간다.
장중판
오전장 확정 수치와 점심 구간 특징. 오후 주의 구간을 짚는다.
마감판
정규장 15:30 확정. 하루 궤적과 거래대금 상위 종목의 저·고점 시각을 남긴다.
애프터판
시간외 요약과 내일 아침 갭 위험. 가장 짧은 판이다.
최종판
하루 종합과 예측 성적표. 곧 열릴 미국장까지 본다.
여섯 판은 한 레이아웃을 나눠 씁니다.
판마다 블록이 빠지고 들어가지만 같은 종류의 블록은 어느 판에서나 같은 모양입니다.
주말에는 토요일 갈무리와 일요일 월요일 준비 두 판이 더 나갑니다.
지운 예측은 0건입니다
아침에 번호를 붙여 건 예측은 그날 저녁 성적표에 그대로 올라갑니다.
방향과 폭을 나눠 채점하고, 맞은 것과 틀린 것을 함께 적습니다. 우리는 좋은 날만 골라 보여주지 않습니다.
발행 방식
수집하고, 집계하고, 고치지 않고 남깁니다.
한국거래소 공개 데이터, 공개된 증권사 리포트, 신뢰 언론 보도를 쓴다. 출처와 기준 시각을 지면에 적는다.
수집되지 않은 값은 지어내지 않고 “집계 예정”으로 남긴다. 빈 자리도 기록이다.
한 번 발행한 예측과 채점 기록은 고치지 않는다. 잘못은 다음 판에서 잘못이라고 쓴다.
본 지면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를 정리하고 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종목 추천이나 매매 지시를 하지 않으며,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예측과 채점 기록은 수정 없이 보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