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갈무리
한 주 동안 시장이 어디로 움직였는지 되짚는 창
코스피 주간 −0.93% · 코스닥 −7.25% — 수요일 폭락·목요일 폭등, 진폭 12.75%
수요일 −5.8% 폭락, 목요일 +5.89% 폭등 — 한 주가 롤러코스터로 끝났다
이번 주 코스피는 화요일 −1.55%로 미끄러진 뒤 수요일 −5.80%로 급락했다. 헤드라인은 미국 반도체 지수(SOX) 충격이 예측 범위를 넘었다고 적었고,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과 미국 데이터센터 지연 우려가 함께 언급됐다 — 원인을 하나로 묶기 어려운 날이었다.목요일에는 미국 재무부가 ‘유동성 구명줄’을 내놓았다는 소식과 함께 코스피가 +5.89% 반등하며 6,852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금요일은 +0.88%로 코스피는 소폭 올랐지만, 코스닥은 −4.63% 급락해 지수가 갈렸다. 주간 종가는 코스피 6,912.95, 코스닥 801.94로 마감했다.
한 주의 숫자
주간 등락·진폭·올해 안에서의 자리를 재는 창
코스닥 주간 등락 −7.25% — 올해 33주 중 31번째로 나쁜 한 주
| 항목 | 코스피 | 코스닥 | 올해 안 순위 |
|---|---|---|---|
| 주간 등락 | −0.93% | −7.25% | 코스피 20위/33주 |
| 주간 고저폭 | +12.75% | +9.68% | 코스피 10위/34주 |
| 금요일 종가 | 6,912.95 | 801.94 | — |
주간 수급 — 누가 사고 팔았나
외국인·개인·투자사·연기금이 한 주 동안 각각 얼마를 사고팔았는지 보는 창
투자사 주간 순매도일정 기간 동안 매도 금액에서 매수 금액을 뺀 값이 양수인 경우를 뜻한다.순매수와 짝을 이루는 개념으로, 어떤 주체가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2조 2,695억원 — 네 주체 중 가장 크게 팔았다
| 요일 | 코스피 | 외국인 | 개인 | 투자사 | 연기금 |
|---|---|---|---|---|---|
| 화(08.18) | −1.55% | +914억 | +7,420억 | −6,691억 | −806억 |
| 수(08.19) | −5.80% | −3조4,726억 | +4조6,357억 | −1조3,554억 | +731억 |
| 목(08.20) | +5.89% | +1조7,068억 | −2조2,712억 | −3,177억 | −1,816억 |
| 금(08.21) | +0.88% | −1,760억 | −1조1,652억 | +727억 | +464억 |
| 주간 합계 | −0.93% | −1조8,504억 | +1조9,413억 | −2조2,695억 | −1,427억 |
주간 합계를 보면 투자사 −22,695억원, 외국인 −18,504억원, 연기금 −1,427억원이 팔았고, 개인이 +19,413억원을 받아냈다.요일별로는 수요일 하락장에서 개인이 +46,357억원 순매수로 가장 공격적으로 들어왔고, 외국인은 같은 날 −34,726억원 순매도했다. 목요일 반등장에서는 외국인이 +17,068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개인은 −22,712억원으로 차익을 거뒀다.
주체별로 무엇을 사고 팔았나
주체마다 그 주에 가장 많이 담은 종목과 가장 많이 던진 종목을 보는 창
삼성전기를 두고 외국인은 팔고 개인·연기금은 샀다 — 같은 종목, 반대 방향
| 주체 | 가장 많이 산 것 | 가장 많이 판 것 |
|---|---|---|
| 외국인 | 삼성전자 +7,117억 | 삼성전기 −9,190억 |
| 개인 | 삼성전기 +1조2,871억 | SK하이닉스 −1조2,332억 |
| 투자사 | 삼성전자우 +1,343억 | SK하이닉스 −1조733억 |
| 연기금 | SK하이닉스 +2,400억 | 삼성전기 −1,458억 |
주간 종목별 순매수(70종목 유니버스 기준)에서 외국인은 삼성전기를 −9,1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삼성전기를 +12,871억원 가장 많이 샀고 연기금은 −1,458억원 매도했다.SK하이닉스에서는 개인과 투자사가 각각 −12,332억원·−10,733억원 팔아치우는 동안, 연기금은 +2,4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7,117억원), 투자사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우(+1,343억원)였다.
이 주의 이벤트
한 주 동안 시장을 움직인 재료와 그 결과를 시간 순으로 보는 창
미 국채금리 급등·데이터센터 우려가 수요일 −5.8%를 만들었고, 재무부 개입 소식이 목요일 +5.89%를 불렀다
| 요일 | 계층 | 이벤트 | 결과 |
|---|---|---|---|
| 화 | 산업구조 | 엔비디아, 오픈AI 데이터센터에 150조원 보증…순환금융 지적도 | 코스피 −1.55% |
| 화 | 산업구조 | 소프트뱅크, 스위스 건설로봇 스타트업에 2억달러 투자 | 코스피 −1.55% |
| 화 | 정책 | 여당, ‘부동산 세제’ 갈등 조짐…”보완해야”·”정부안대로” | 코스피 −1.55% |
| 수 | 매크로 | 미국국채 금리 급등에 코스피 출렁…하이닉스 주주환원 효과 주목 | 코스피 −5.80% |
| 수 | 산업구조 | 코스피, 글로벌 국채금리·미국데이터센터 지연 우려에 5.8% 급락 | 코스피 −5.80% |
| 수 | 산업구조 |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취득·소각…국내 상장사 최대 규모 | 코스피 −5.80% |
| 목 | 매크로 | 미국재무부 ‘유동성 구명줄’에 국채금리 안도…뉴욕증시 소폭 상승 | 코스피 +5.89% |
| 목 | 매크로 | 뉴욕증시,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소폭 상승…다우 0.2%↑ | 코스피 +5.89% |
| 금 | 매크로 | 뉴욕증시, 미국국채금리 반등에 일제히 하락…다우 1.3%↓ | 코스피 +0.88% |
| 금 | 매크로 | 뉴욕증시, 미국국채 금리 반등에 일제히 하락…다우 1.3%↓ | 코스피 +0.88% |
월가 스코어보드 — 주간 요약
미국 투자은행 리포트의 논조가 사흘 뒤 실제와 맞았는지 누적 채점하는 창
월가 리포트 누적 26건 중 14건 적중 — 적중률 54%
「실마리」는 주요 투자은행(IB) 리포트가 나온 뒤 3거래일 후 해당 종목·지수 방향이 리포트 논조와 맞았는지를 채점한다. 이번 주 신규 판정 건수는 0건이다.누적 26건 중 14건 적중(54%)으로, 동전 던지기 수준과 큰 차이가 없다. 가장 최근 판정된 5건 중에는 바클레이스의 SK하이닉스 긍정 리포트 이후 3일 후 등락이 −19.23%를 기록한 사례도 포함돼 있다.
| 기관 | 리포트 내용 | 실제 | 판정 |
|---|---|---|---|
| 번스타인 (06.22) | 삼성전자 — 번스타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목표가 상향…”메모리 가격 상승이 AI 비용 압박” (긍정) | +1.41% | ✓ |
| 노무라 (06.24) | 삼성전자 — 노무라 “59만원→67만원”…삼성전자 목표가 잇단 상향 (긍정) | −5.14% | ✗ |
| JP모건 (06.25) | 코스피 — JP모건, 코스피 12개월 목표치 12,500으로 상향…”한국주식 비중 극대화” (긍정) | −5.08% | ✗ |
| 모건스탠리 (07.13) | SK하이닉스 — 반도체 과매수 경고(메모리 겨울 전례) (부정) | −0.16% | ✓ |
| 바클레이스 (07.23) | SK하이닉스 — 목표주가 330달러(상승여력 117%) (긍정) | −19.23% | ✗ |
이 주의 교훈
한 주를 넘기며 남길 것을 적어두는 창
이번 주가 남긴 것 — 폭락·폭등·이분화, 세 가지 얼굴
이번 주는 이틀(수·목)이 주간 진폭 대부분을 만들었고, 나머지 사흘은 그 여진이었다. 큰 날의 원인이 여러 겹이었던 만큼, 다음 주를 하나의 이유로 전망하는 것은 이번 주만큼은 경계할 만하다.판단은 각자의 몫이다.